"일본-호주도 다 철군했는데, 우리만 뭐냐"
파병반대국민행동, 자이툰 부대 연내철군 압박
국방부 한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파병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이라크의 상황, 자이툰 부대 활동의 필요성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며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파병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파병반대국민행동이 1일 '연내 철군'을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방부가 ‘자이툰 부대 활동의 필요성’을 더 검토한다는 것은 어줍잖은 일"이라며 "자이툰 부대가 '재건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예산은, 군의 보고를 사실로 인정한다 하더라도, 자인툰 주둔 비용의 1/10에 불과하다"며, 재건 목적의 파병 주장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국민행동은 이어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에 ‘한미동맹’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설득력 없는 얘기"라며 "우리보다 늦게 파병한 일본은 이미 철수했고, 3대 개전국 중 하나인 호주는 파병 1년만에 대다수의 병력을 철수하고 나머지 상징적 규모의 군대도 철수하고 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국민행동은 "1천명 이상의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나라는 이제 한국 밖에 없는데, 나머지 철군국가들과 미국과의 동맹은 다 깨졌다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파병연장과 한미동맹을 연관시키는 식의 낡은 논리를 내세워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행동은 "자이툰 부대는 연내에 철수해야 한다"며 "정부도 국회도 더 이상 이 문제를 회피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외교통상부, 국방부가 이라크 문제와 관련하여 취하고 있는 철저한 정보통제는 국민의 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정부와 국회는 상황을 안이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방부가 ‘자이툰 부대 활동의 필요성’을 더 검토한다는 것은 어줍잖은 일"이라며 "자이툰 부대가 '재건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예산은, 군의 보고를 사실로 인정한다 하더라도, 자인툰 주둔 비용의 1/10에 불과하다"며, 재건 목적의 파병 주장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국민행동은 이어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에 ‘한미동맹’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설득력 없는 얘기"라며 "우리보다 늦게 파병한 일본은 이미 철수했고, 3대 개전국 중 하나인 호주는 파병 1년만에 대다수의 병력을 철수하고 나머지 상징적 규모의 군대도 철수하고 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국민행동은 "1천명 이상의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나라는 이제 한국 밖에 없는데, 나머지 철군국가들과 미국과의 동맹은 다 깨졌다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파병연장과 한미동맹을 연관시키는 식의 낡은 논리를 내세워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행동은 "자이툰 부대는 연내에 철수해야 한다"며 "정부도 국회도 더 이상 이 문제를 회피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외교통상부, 국방부가 이라크 문제와 관련하여 취하고 있는 철저한 정보통제는 국민의 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정부와 국회는 상황을 안이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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