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돌발영상>, 정부여당 조롱 일색"
"의도적 편집으로 분노 감정 만들어내"
방개혁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근래의 <돌발영상> 방송은 정치의 이면을 통해 풍자적인 웃음을 주고, 시청자로 하여금 사건에 대해 나름대로 판단의 여지를 남겨준다는 본래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방개혁은 이어 "<돌발영상>은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보도의 내용이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정사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이 <돌발영상>의 방송 컨셉으로 자리 잡은 것도 모자라, 의도적 편집 내용으로 시청자로 하여금 비판의식을 넘어 분노의 감정으로 치닫게 하고 전체적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조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방개혁은 또한 "<돌발영상>은 지난해 10월 33명의 기자들이 해직 등 중징계를 당하면서 6개월간 방송이 중단된 후 올해 4월부터 다시 방송되었으나 최근 담당기자가 불공정, 편향적 방송에 대한 책임론에 휩싸여 다시 중징계를 받는 등 파행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며 거듭 <돌발영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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