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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칠수, 눈물의 盧전대통령 성대모사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성대모사의 대가인 배칠수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대 모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대국민 작별 인사를 전해 청취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진행자 최양락은 지난 25일 밤 방송된 MBC라디오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에서 "개그프로그램이어서 희화화도 시키고 과장도 해야 했지만 고인의 인간적 매력과 서민적 매력 덕분에 마음 놓고 코미디를 하지 않았나 하는 감사의 마음도 갖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

최양락은 "성대모사긴 하지만 6~7년을 함께 해서 그런지 곁에 계신 것 같고 불러보면 대답하실 것 같다"며 "비록 성대모사지만 그분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듣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수년간 고인의 성대모사를 해온 배칠수에게 고인의 성대 모사를 부탁했다.

배칠수는 이에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노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내 "열심히 잘들 지내시고요. 건강들 하십시오.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배칠수는 노 전대통령이 6년여 전에 대통령에 당선된 때부터 발군의 기량으로 노 전 대통령 성대모사를 해왔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10 2
    깨굴희짬뿌

    딴따라들은 제 정신이 아닌 애들이 많지...
    그쪽 물이 원래 그래.

  • 4 13
    멋진 똥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 45 9
    소심A

    글만 읽었을뿐인데..
    "좋은 날이 올겁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글만 읽었을 뿐인데..
    음성이 들리는것만 같네요..ㅠㅠ(아침부터 눈물이..)
    진작에 모두들 힘이 되어 드렸으면..하는 아쉬움과 죄책감..
    부디 부디 좋은곳에서 편안하시길..

  • 무시민

    제발 이성을 찾아라
    노통은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공인으로서 공도 있고 과도 있었다. 실수도 있었고......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이런 성대묘사에 흥분하여 촛불하나로 그냥있지 않겠다는 둥 하며 과격해지는게 과연 옳은 생각인가? 울컥증 있는 사람들 선동하여 표를 모으더니 갈때도 그냥가질 않는다는 평을 받게 하지 않을려면 추종자들이 양식있는 행동을 해야 하는거다.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다 뭘 어떻게 하겠다는거야?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들이야말로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서 노통의 뒤를 따르라고 하고 싶다.

  • 18 6
    잭7272

    들어보십시요
    http://www.cyworld.com/jack7272 자유게시판에 오시면 성대모사 파일 있습니다.

  • 8 12
    앤젤

    성대모사 파일입니다
    http://pds10.egloos.com/pds/200905/25/50/090525001.WMA

    주소창에 붙여넣기 하세요

  • 34 24
    ㅁㅁ

    촛불로는 안되겠다
    이제 그냥 죽여버리자!! 젤 윗대가리 하나만

  • 35 13
    필박

    노통님 성대모사 음성파일로 좀 올려주세요
    노통님 성대모사 음성파일로 좀 올려주세요
    그리구 기왕이면 유언내용 전문을 낭독해주셨으면....

  • 15 7
    울컥 뭉클

    울컥 뭉클에 대해서
    울컥이라는 뜻은 격한 감정이 갑자기 일어나는 모양이라고하고
    뭉클은 슬픔이나 노여움 따위의 감정이 북받치어 가슴이 갑자기 꽉 차는 듯한 느낌
    이렇게 볼수 있는데요
    꼭 저 부분에서 울컥이냐 뭉클이냐는 쓰는 기자 맘이기 때문에 왈가왈부 하기는 좀 그런 부분이 있죠.
    울컥이라는 단어가 화가 날때 많이 쓰이긴하지만 무조건 화났을때만 쓰는것이 아니라
    위에 단어 설명대로 감정이 갑자기 이러나는 모양이라고해서 뭔가 확~하고 느낌이 팍!오는거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뭉클같은 경우엔 쉽게 설명드리자면 여러 감정이 점점 수위를 넘어 북받치는 느낌이라고 할까나요
    제가 감히 정의를 내리자면 울컥은 뭔가 속에서 감정이 터졌을때 그리고 뭉클은 속에서 감정이 최고조에 달했을때가 아닐까 조심스레 이야길 꺼내봅니다.

  • 10 10
    김창교

    니가 고생이 많다
    게그던 뭐던 우리의 진심이 중요 허지.
    사람사는 세상 그 누구든 다 원하던 세상
    그 분은 아네. 우리도 아네. 노래하지뭐

  • 61 15
    디오

    노무현의 뜻은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난 잔인해졌다. 독해졌다. 작년 촛불시위처럼 하지는 않을 것이다. 조심해라.. 알바들... 걸리면 니들부터 죽여버릴거니까....

  • 18 9
    parama

    배칠수의 성대모사가 내게 알려준 것...
    그의 성대모사를 들으면서 느낀 것입니다...
    http://paramalay.tistory.com/entry/배칠수-성대묘사가-내게-알려준-것

  • 29 8
    김정남

    아끼히로명박이 뭡니까??
    설마 현직 대통령 을 뜻하는건가요??

  • 11 13
    siro

    '울컥'이 아니라 '뭉클'이 아닐까요
    뜻은 잘 전달됩니다만,
    울컥은 왠지 화가 나거나 억울할 때 쓰는말 같아서ㅠ
    노전대통령님 미소짓는 사진에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9 17
    독재자

    유신때도 아닌데,지금은 너무통제 하는거 같은 면박이....
    우리가 유신때는 최루가스마시며 데모도 많이 했는데.....

  • 28 13
    한숨...

    개콘에서 이명박 성대모사한 개그맨
    일주일만에 막 내렸잖아요...
    성대모사 자체가 욕이니 ㅋㅋㅋ

  • 56 13

    아무도
    이정권 들어 아무도 이명박 성대모사를 하지 않는다
    코미디 재료로 삼지않는다
    왜일까
    ...

  • 46 7
    Richard

    노무현 대통령 성대모사 위치(시간)
    MBC Radio 다시듣기 기준
    15:00 (정확히 14:59)
    배칠수도 성대모사 중간에 울컥 하는것 같네요.

  • 52 11
    dd

    배칠수 성대묘사....
    www.cyworld.com/hankill7669 동영상게시판에 성대묘사 올려놨습니다 짠하네요...

  • 40 24
    Lee

    저도 지금 다시듣기 하고 오는 길입니다만
    정말 뜨끈한 눈물이 한 바가지 떨어졌습니다.
    정말 노대통령이 내게 작별의 말을 하시는 듯 착각하게 만들더라구요.
    화장 다지워지니까 여자분들은
    귀가한 후에 다시듣기 하시면 합니다.
    최양락, 배칠수 선생께 감사름 바쳐요.

  • 34 10
    돈키하나

    울컥해서..
    댓글도 못달뻔 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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