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나라, '부평을 이재훈-울산북 박대동' 공천 확정

5곳중 3곳 승리 목표, 3곳도 모두 만만찮은 접전 예상

한나라당은 4.29 재보선때 전략지구로 책정한 인천 부평을에 이재훈 전 산업자원부차관, 울산 북구에 박대동 예금보험공사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공천심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일부 이견은 있었지만 인천 부평을에 이재훈, 울산 북구에 박대동 후보를 공천키로 결정했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견없이 이들에 대한 후보추천안을 추인받았다"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이번 재.보선은 경제살리기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는 목표 아래, 지방 경제를 살리는 데 가장 적합한 후보를 고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이로써 지난달 30일 ▲경주 재선거 정종복 전 의원 ▲전주 덕진 전희재 전 전북도지사 ▲전주 완산갑 태기표 전 전북부지사를 각각 후보로 결정한 데 이어 재보선 공천을 마무리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5곳의 재보선에서 전주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3곳에서 모두 승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경주에서는 친이-친박 후보가 격돌하고 울산 북구도 민주노동당-진보신당 후보단일화시 고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부평을 역시 수도권 민심이 최대변수여서 긴장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