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월 월급 50%만 지급
광고 급감에 감봉-무급휴직 등 비상경영 돌입
이영만 사장은 급여 하루 전인 24일 "2월 급여를 실 지급액의 50%만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이 사장은 본인을 포함한 임원진 4명은 경영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급여를 반납하겠다고 덧붙였다.
<경향>은 앞서 지난 20일 서울 정동 스타식스 4관에서 전 사원이 모인 가운데 비상경영설명회를 열고 노동조합, 사원주주회, 회사쪽이 참여하는 ‘노사주 협의회’를 구성해 조직 슬림화, 의무적 무급휴직, 임금 삭감 등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경향>은 경기침체와 함께 주된 수입원인 광고수입이 급감하면서 창사이래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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