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세계 증시 동반폭락, '글로벌 패닉' 공포 확산

미국발 구제금융 부결 소식, 지구촌 강타

29일(현지시간) 7천억달러 구제금융 부결로 미국 주가가 최악의 급락을 했다는 소식에 세계 증시도 동반폭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26일보다 5.30%나 폭락한 4,818.7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4,000이 붕괴되면서 3,953.48(-5.04%)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도 직전 거래일보다 4.23% 하락한 5,807.08로 장을 마쳐 리먼 사태 이후 종전 최저치 5,860.98(17일)을 갈아치웠다.

중남미에서도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10% 이상 폭락해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6%가 오른 달러당 1.964헤알에 마감돼 지난 2002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멕시코 증시도 이날 5.5%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2만4천197포인트로 마감됐으며, 아르헨티나 증시는 7.5% 떨어진 1천565포인트를 기록했다. 칠레 증시도 4.9% 하락한 2천64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개장할 아시아 증시도 대폭락할 것으로 우려되는 등, 전세계가 미국발 구제금융 부결 소식에 패닉적 반응을 보이는 심각한 양상이다.
임지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