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고교야구대회 사상 첫 '퍼펙트 게임'
미추홀기 고교야구 16강전서 부경고 상대로 대기록 작성
전국 규모의 고교 야구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고의 투수 김태훈은 1일 인천 숭의구장에서 벌어진 부경고와의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타자 27명을 상대하면서 삼진 15개와 내야 땅볼 11개, 외야 플라이 1개로 단 한 명의 주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인창고는 김태훈의 퍼펙트 피칭에 힘입어 부경고를 1-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벌어진 야구경기를 통틀어도 퍼펙트 게임은 고교야구를 제외하고는 대학 야구, 실업야구는 물론 프로야구에서도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국내에서 개최된 야구대회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투수는 지난 1975년 11월4일 서울시 추계연맹전 당시 성동고를 상대로 퍼펙트 승을 거둔 황기선(유한공고)이 처음이나,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투수는 김태훈이 처음이라는 것이 대한야구협회측의 설명.
김태훈은 시속 140㎞ 초반의 직구와 130㎞대 슬라이더, 각이 큰 커브를 구사하는 투수로서 지난 6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 의해 신인 1차 지명된바 있다.
야구협회는 이번 대회 결승전 직후 열릴 시상식에서 김태훈에게 퍼펙트 게임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고의 투수 김태훈은 1일 인천 숭의구장에서 벌어진 부경고와의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타자 27명을 상대하면서 삼진 15개와 내야 땅볼 11개, 외야 플라이 1개로 단 한 명의 주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인창고는 김태훈의 퍼펙트 피칭에 힘입어 부경고를 1-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벌어진 야구경기를 통틀어도 퍼펙트 게임은 고교야구를 제외하고는 대학 야구, 실업야구는 물론 프로야구에서도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국내에서 개최된 야구대회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투수는 지난 1975년 11월4일 서울시 추계연맹전 당시 성동고를 상대로 퍼펙트 승을 거둔 황기선(유한공고)이 처음이나,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투수는 김태훈이 처음이라는 것이 대한야구협회측의 설명.
김태훈은 시속 140㎞ 초반의 직구와 130㎞대 슬라이더, 각이 큰 커브를 구사하는 투수로서 지난 6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 의해 신인 1차 지명된바 있다.
야구협회는 이번 대회 결승전 직후 열릴 시상식에서 김태훈에게 퍼펙트 게임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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