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 82% "정부 쇠고기 해명 못믿겠다"
30대 95%, 20대 92% "못믿겠다", 정부여당 '선동' 주장 역효과
정부가 기자회견-광고 등을 통해 전방위로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국민의 무려 81.9%가 정부 해명을 신뢰할 수 없다고 답해, 국민 다수가 정부를 '절대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는 95%, 20대는 92%가 정부 설명을 못믿겠다고 답해, 젊은세대의 광우병 우려를 좌파세력의 선동의 결과로 몰아붙인 정부여당과 보수언론의 대응이 이들의 분노를 더욱 키운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81.9% "정부의 쇠고기 해명 못 믿겠다"
9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정부의 해명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3.5%는 '전혀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응답했고, 28.4%도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응답해, 81.9%에 달하는 국민들이 정부를 불신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뢰가 가는 편'이라는 응답(10.9%)과 '매우 신뢰한다'(2.9%)는 의견은 고작 13.8%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는 창조한국당(96.5%) 및 통합민주당(90.1%) 지지층의 경우 9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고, 자유선진당(86.7%), 민주노동당(81.2%) 지지층 역시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한나라당 지지층은 64.2%로 타 정당에 비해 불신 정도가 낮은 반면, 신뢰한다는 의견은 28.1%로 다른 당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역시 불신 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특히 30대(95%>2.3%)가 정부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거의 극한 불신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20대(92.4%>7.6%) 역시 그 못지 않았다. 이어 40대(82.7%>12.1%), 50대이상(65.5%>26.8%) 순으로 전계층에서 불신이 극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87.0%>9.6%)를 비롯해 부산/경남(85.6%>9.4%), 인천/경기(84.6%>11.5%) 등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75.9% "쇠고기 재협상해야", 70.3% "미국 쇠고기 안먹겠다"
이처럼 대정부 불신이 극에 치달으면서 쇠고기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여론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재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75.9%로, ‘통상 보복 등 추가적인 문제가 우려됨으로 재협상 요구는 무리다’는 의견(16.6%)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쇠고기에 대한 불신도 커, ‘미국인들도 먹는 고기이므로 부담없이 먹을 것’이라는 의견은 12.3%에 그쳤고, ‘불안하지만 저렴하기 때문에 먹겠다’는 의견도 15.1%에 그쳐, 총 27.4%만이 먹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반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광우병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40.8%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29.5%는 ‘절대 먹지 않겠다’고 답해, 미국산 쇠고기를 꺼리는 국민이 70.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5월 6~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특히 30대는 95%, 20대는 92%가 정부 설명을 못믿겠다고 답해, 젊은세대의 광우병 우려를 좌파세력의 선동의 결과로 몰아붙인 정부여당과 보수언론의 대응이 이들의 분노를 더욱 키운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81.9% "정부의 쇠고기 해명 못 믿겠다"
9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정부의 해명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3.5%는 '전혀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응답했고, 28.4%도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응답해, 81.9%에 달하는 국민들이 정부를 불신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뢰가 가는 편'이라는 응답(10.9%)과 '매우 신뢰한다'(2.9%)는 의견은 고작 13.8%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는 창조한국당(96.5%) 및 통합민주당(90.1%) 지지층의 경우 9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고, 자유선진당(86.7%), 민주노동당(81.2%) 지지층 역시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한나라당 지지층은 64.2%로 타 정당에 비해 불신 정도가 낮은 반면, 신뢰한다는 의견은 28.1%로 다른 당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역시 불신 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특히 30대(95%>2.3%)가 정부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거의 극한 불신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20대(92.4%>7.6%) 역시 그 못지 않았다. 이어 40대(82.7%>12.1%), 50대이상(65.5%>26.8%) 순으로 전계층에서 불신이 극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87.0%>9.6%)를 비롯해 부산/경남(85.6%>9.4%), 인천/경기(84.6%>11.5%) 등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75.9% "쇠고기 재협상해야", 70.3% "미국 쇠고기 안먹겠다"
이처럼 대정부 불신이 극에 치달으면서 쇠고기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여론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재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75.9%로, ‘통상 보복 등 추가적인 문제가 우려됨으로 재협상 요구는 무리다’는 의견(16.6%)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쇠고기에 대한 불신도 커, ‘미국인들도 먹는 고기이므로 부담없이 먹을 것’이라는 의견은 12.3%에 그쳤고, ‘불안하지만 저렴하기 때문에 먹겠다’는 의견도 15.1%에 그쳐, 총 27.4%만이 먹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반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광우병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40.8%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29.5%는 ‘절대 먹지 않겠다’고 답해, 미국산 쇠고기를 꺼리는 국민이 70.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5월 6~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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