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오바마 운명, 슈퍼대의원 수중에...
빌 클린턴의 '막후 수완'에 워싱턴 관심 집중
'미니 슈퍼화요일'에서 대반전에 성공한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두 사람중 누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지 예측불허인 가운데, 이들의 운명은 슈퍼대의원들에게 달린 것으로 분석돼다.
AP통신은 7일 지난 4일까지의 경선 결과를 놓고 집계한 결과 오바마는 모두 1천3백60명, 힐러리는 1천2백20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오바마든, 힐러리든 어느 누구도 앞으로 남은 11개 주에서 경선을 모두 이겨 총 6백14명의 남은 대의원을 다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후보가 되는 데 필요한 2천25명은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실제 현재 선두인 오바마가 남은 주에서 모두 다 이기더라도 결국 대의원 숫자는 1천9백74명에 불과하며, 힐러리는 그보다 1백40명이 부족한 1천8백34명에 그치게 된다.
따라서 오바마와 힐러리 두 후보 모두 어느 한 사람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는 결국 슈퍼 대의원들에 의해 결정되게 됐다.
슈퍼 대의원은 일반 유권자들의 인구수에 비례해 각 주에 배정된 대의원과 함께 상하 양원 의원을 비롯해 연방정부 공무원, 주지사, 당직자 등 당의 지도자급들로 구성된다. 이들의 수는 총 8백48명으로, 현재까지 힐러리 지지를 표명한 이들은 2백41명, 오바마 지지를 표명한 슈퍼대의원은 2백4명에 달해 힐러리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입장을 정하지 않은 슈퍼대의원이 4백3명으로, 이들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양 캠프는 이 때문에 현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는 동시에 워싱턴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슈퍼 대의원 확보전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확보한 슈퍼 대의원 수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영향력에 따른 후광효과를 입고 있는 힐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그러나 '미니 슈퍼화요일' 전까지 오바마가 11연승을 하자 2월에만 10여명이 힐러리 지지를 철회하고 오바마 진영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 힐러리가 화려하게 부활하며 전국 지지도에서도 오바마를 다시 앞서면서, 슈퍼대의원들의 향배는 다시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간 양상이다.
힐러리 캠프는 2월 모금에서는 오바마에게 패했으나 오하이오와 텍사스 경선에서 힐러리가 승리한 뒤에만 4백만달러의 정치자금이 모집됐다며, 최근 정치자금 모집의 모멘텀이 오바마에서 힐러리에게로 이동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슈퍼 대의원 확보전이 경선의 최대 변수로 등장하면서, 워싱턴 정가에 발이 넓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수완'이 결정적 작용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AP통신은 7일 지난 4일까지의 경선 결과를 놓고 집계한 결과 오바마는 모두 1천3백60명, 힐러리는 1천2백20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오바마든, 힐러리든 어느 누구도 앞으로 남은 11개 주에서 경선을 모두 이겨 총 6백14명의 남은 대의원을 다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후보가 되는 데 필요한 2천25명은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실제 현재 선두인 오바마가 남은 주에서 모두 다 이기더라도 결국 대의원 숫자는 1천9백74명에 불과하며, 힐러리는 그보다 1백40명이 부족한 1천8백34명에 그치게 된다.
따라서 오바마와 힐러리 두 후보 모두 어느 한 사람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는 결국 슈퍼 대의원들에 의해 결정되게 됐다.
슈퍼 대의원은 일반 유권자들의 인구수에 비례해 각 주에 배정된 대의원과 함께 상하 양원 의원을 비롯해 연방정부 공무원, 주지사, 당직자 등 당의 지도자급들로 구성된다. 이들의 수는 총 8백48명으로, 현재까지 힐러리 지지를 표명한 이들은 2백41명, 오바마 지지를 표명한 슈퍼대의원은 2백4명에 달해 힐러리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입장을 정하지 않은 슈퍼대의원이 4백3명으로, 이들이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양 캠프는 이 때문에 현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는 동시에 워싱턴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슈퍼 대의원 확보전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확보한 슈퍼 대의원 수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영향력에 따른 후광효과를 입고 있는 힐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그러나 '미니 슈퍼화요일' 전까지 오바마가 11연승을 하자 2월에만 10여명이 힐러리 지지를 철회하고 오바마 진영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 힐러리가 화려하게 부활하며 전국 지지도에서도 오바마를 다시 앞서면서, 슈퍼대의원들의 향배는 다시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간 양상이다.
힐러리 캠프는 2월 모금에서는 오바마에게 패했으나 오하이오와 텍사스 경선에서 힐러리가 승리한 뒤에만 4백만달러의 정치자금이 모집됐다며, 최근 정치자금 모집의 모멘텀이 오바마에서 힐러리에게로 이동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슈퍼 대의원 확보전이 경선의 최대 변수로 등장하면서, 워싱턴 정가에 발이 넓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수완'이 결정적 작용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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