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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올림픽 '월드PO' 예선 최종엔트리 확정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총 24명

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 3장이 걸린 야구 '월드 플레이오프' 예선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오는 7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최종 예선전 엔트리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최종 엔트리는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투수진을 살펴보면 손민한(롯데 자지언츠), 김선우(두산 베어스), 한기주(KIA 타이거즈), 황두성(우리 히어로즈) 등 우완투수 4명과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광현(SK 와이번스), 장원삼(우리 히어로스), 권혁(삼성 라이온즈) 등 좌완투수 4명에다 잠수함 투수인 정대현(SK 와이번스)과 우규민(LG 트윈스)이 선발됐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우선 어깨부상으로 최종 엔트리 합류여부가 불투명했던 유격수 박진만(삼성 라이온즈)이 결국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 반가운 소식이다. 박진만은 1루수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3루수 김동주(두산 베어스), 2루수 고영민(두산 베어스)와 함께 철통같은 내야수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외야수 부문에서는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를 보였던 '국민 우익수' 이진영(SK 와이번스)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포수 부문에서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진갑용(삼성 라이온즈)과 조인성(LG 트윈스)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지난 예비 엔트리 32명의 선수 가운데 이번 최종 엔트리에서 빠진 선수들은 임태훈(두산 베어스), 안영명(한화 이글스), 조용훈(우리 히어로스), 장원준(롯데 자이언츠, 이상 투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 포수), 이대형(LG 트윈스), 민병헌(두산 베어스, 이상 외야수), 정근우(SK 와이번스, 내야수) 등 8명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국이 벌이는 풀리그에 돌입하게 되는데, 현재까지 분석된 참가팀들의 전력상황으로 볼때 한국, 대만, 멕시코, 호주 등 4개 팀이 상위 3개국에게 주어지는 베이징 본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야구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

*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선우(두산 베어스) 김광현 정대현(이상 SK 와이번스) 손민한(롯데 자이언츠) 한기주(KIA 타이거즈) 황두성 장원삼(이상 우리 히어로스) 권혁(삼성 라이온즈) 우규민(LG 트윈스)

* 포수: 진갑용(삼성 라이온즈) 조인성(LG 트윈스)

* 내야수: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고영민 김동주( 이상 두산 베어스) 박진만(삼성 라이온즈) 정성훈(우리 히어로스) 손시헌(상무)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 외야수: 이종욱(두산 베어스) 이택근(우리 히어로스) 이진영(SK 와이번스) 이용규(KIA타이거즈) 김주찬(롯데 자이언츠)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1
    롯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민한 소속팀이 '롯데 자지언츠' 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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