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호남운하 건설, 민자? 재정? 헷갈리네
이명박 "재정건설 바뀐 것 아냐. 민자계획 나와 들어보자는 것"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자신의 호남운하 민자 추진 발언에 대해 "(정부재정으로 한다는) 계획이 바뀐 것은 아니고, 민자로 하자는 게 나왔기 때문에 들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집무실에서 가진 박준영 전남지사와 면담에서 '정부재정으로 하겠다고 했다가 민자로 하겠다고 하셔서'라는 박 지사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이에 박준영 지사가 "민자로 하는 부분과 재정으로 하는 게 달라진다"며 "하구언 통로는 6미터 통로가 있는데 배가 다니려면 30~60미터로 해야하니 이대로는 안 된다"고 말하자, 이 당선인은 "그것은 조정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그러나 지난 18일 최인기 민주당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남운하와 관련, "민자로 제안을 하려는 사람이 있어서 아무튼 빨리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 당선인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추부길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이명박 당선인께서 민주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남, 충청운하의 민자사업 추진에 관해 발언했다. 호남운하와 충청운하는 원래 재정사업으로 공약이 돼 있었지만 최근 다양한 검토를 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소속의 보성건설㈜과 계열사인 ㈜한양 관계자가 인수위의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위원들에게 호남운하의 사업추진 방향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사업(J프로젝트)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사업 설명서에 들어있는 '호남운하와 J프로젝트의 연계 필요성'이라는 항목에서 해상.수상.육상 레저와 관광 가능, 생태환경 레저도시 건설 가능, 수로와 바다의 연결을 통한 새로운 관광객 창출 기대, 내륙.수변.기업도시를 연계하는 국제적 관광클러스터 구축 등을 수익성의 근거로 내세웠다. <연합뉴스>는 "이에 따라 인수위는 '사업성이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호남운하에 대해 기존의 재정사업에서 민자사업으로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당선인이 "민자로 제안을 하려는 사람이 있어서..."라고 발언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이명박 당선인과 만난 박준영 전남지사는 앞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산강 운하 건설 재원은 국가재정 투입과 민간자본 유치가 동시에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 민자로 추진하겠다는 이명박 당선인측에 반기를 들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집무실에서 가진 박준영 전남지사와 면담에서 '정부재정으로 하겠다고 했다가 민자로 하겠다고 하셔서'라는 박 지사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이에 박준영 지사가 "민자로 하는 부분과 재정으로 하는 게 달라진다"며 "하구언 통로는 6미터 통로가 있는데 배가 다니려면 30~60미터로 해야하니 이대로는 안 된다"고 말하자, 이 당선인은 "그것은 조정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그러나 지난 18일 최인기 민주당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남운하와 관련, "민자로 제안을 하려는 사람이 있어서 아무튼 빨리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 당선인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추부길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이명박 당선인께서 민주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남, 충청운하의 민자사업 추진에 관해 발언했다. 호남운하와 충청운하는 원래 재정사업으로 공약이 돼 있었지만 최근 다양한 검토를 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소속의 보성건설㈜과 계열사인 ㈜한양 관계자가 인수위의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위원들에게 호남운하의 사업추진 방향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사업(J프로젝트)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사업 설명서에 들어있는 '호남운하와 J프로젝트의 연계 필요성'이라는 항목에서 해상.수상.육상 레저와 관광 가능, 생태환경 레저도시 건설 가능, 수로와 바다의 연결을 통한 새로운 관광객 창출 기대, 내륙.수변.기업도시를 연계하는 국제적 관광클러스터 구축 등을 수익성의 근거로 내세웠다. <연합뉴스>는 "이에 따라 인수위는 '사업성이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호남운하에 대해 기존의 재정사업에서 민자사업으로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당선인이 "민자로 제안을 하려는 사람이 있어서..."라고 발언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이명박 당선인과 만난 박준영 전남지사는 앞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산강 운하 건설 재원은 국가재정 투입과 민간자본 유치가 동시에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 민자로 추진하겠다는 이명박 당선인측에 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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