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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석 3인 총선 출마로 비서실 개편

'반노무현 민심'으로 당선 가능성은 희박

청와대 수석 3인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임기말 마지막 비서실 개편이 단행됐다.

이날 사직처리된 수석은 전해철 민정수석, 윤승용 홍보수석, 박남춘 인사수석. 전해철 민정수석은 경기 안산, 윤승용 홍보수석은 전북 익산, 박남춘 인사수석은 인천에서 각각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당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이번 대선에서 나타났듯 '반노무현 민심'이 워낙 살벌하기 때문. 윤승용 홍보수석의 경우 정동영 신당 후보의 전주고 후배라는 인연으로 공천을 받을 경우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으나, 사상최악의 대참패를 한 마당에 정 후보가 윤 수석 공천을 챙겨주기 힘들어 자력으로 공천을 확보해야만 하는 처지다.

노 대통령은 이들의 퇴진에 따라 새 민정수석비서관에 이호철(49) 국정상황실장을, 홍보수석에 천호선(45) 대변인을, 인사수석에 정영애(52) 서울사이버대 부총장을 각각 임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윤응로 기업은행장 후임으로 새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승우(55)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에 유남영(47)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를 내정했다.청와대 대변인은 홍보수석으로 발탁된 천 대변인이 겸임하도록 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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