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유시민, 조금 있으면 분당하자는 운동 벌이나"
"우리만 흥미진진한 줄 알았더니 여기도 되게 흥미진진"
친한계인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나와 이같이 말한 뒤, "근데 그 문재인 대통령 때 이분이 '나는 이제부터 어용 지식인 될래', 이렇게 선언을 한 다음에 진짜로 어용 짓 엄청 했다"며 유씨의 과거 파묘를 시작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때 있었던 무슨 여러 가지 그 문자 테러,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게 양념이다',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이럴 때 한마디도 안 했고, 조국 씨가 그 죽창가를 부르면서 반일 불매 운동을 벌여서 국가 간의 관계를 다 파탄을 내놔도 이것도 얘기 한 번도 안 했다"며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여러 가지 정책적 실패가 쌓였어도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무 얘기도 안 했다"고 열거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지금 이번에 나와 이거 너무 과하게 얘기하는 것 같다"며 "누구를 잔소리를 하거나 그것도 애정이 있어야 하는 거고, 그다음에 거기서 완전히 나 너한테 마음 완전히 접었어. 그럼 그다음부터는 상종을 안 하는 거잖나. 그러니까 이분은 '난 너하고는 완전히 끊었어, 그러니까 내 마음이 편해'. 이렇게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다음에 뭐라고 그러냐면 '그 당은 해체가 시작되는 거다', 이렇게 얘기하잖나. '대통령의 지배를 받으면 당이 망하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다"며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야, 조금 있으면 무슨 저 분당하고 탈당하자는 그런 운동이라도 벌이려고 그러나? 그런 생각이 든다"며 민주당 분당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분 얘기를 들어보면 그런 의구심이 있는 것 같아. '야, 이재명은 완전히 다른 당을 만들려는 거야. 지금 우리를 과거의 운동권 이런 사람들 다 배제하고 그다음에 뭔가 중도 통합적으로 이렇게 해서 빅텐트 치려고 그러고, 나중에 국민의힘이니 뭐니 이거 다 끌어들여 갖고 자기 당 만들려는 것 같아'"며 "철거, 용역, 증축, 재건축, 재개발 이제는 해체까지 나왔다. 그럼 조금 있으면 어디로 갈 것이냐 흥미진진하다. 우리 당만 흥미진진한 줄 알았더니 여기도 되게 흥미진진하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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