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법원, 홈플러스에 최후 통첩. "구체적 자금조달안 제출하라"

내달 3일까지 극적 해법 없으면 청산 될듯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채권단, 노동조합 등에 회생 지속 여부에 대한 공식 의견을 13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내달 초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이어서, 홈플러스 존속 여부가 중대 분수령을 맞이한 양상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지난 11일 MBK파트너스, 채권단, 노조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생절차를 계속할지 여부와 신임 관리인 선임에 대한 의견을 13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법원은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청산에 동의하는지, 청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과 새로운 제3자 관리인을 제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홈플러스가 제출한 3천억원의 신규대출 등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이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에 회생을 계속 추진하려면 새로운 관리 체계와 보다 현실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는 홈플러스가 이미 회생 골든타임을 넘겼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달 직원들 월급도 주지 못할 정도로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 있고, 납품 대금도 제대로 지급 못해 납품업계들도 줄줄이 납품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의 회생 시한은 다음달 3일이어서, 이때까지 극적 해법이 도출되지 않는다면 청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맥다놀

    어차피 부동산 팔아 먹는게 본업인데

    그런게 필요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