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대구시장 출마선언. "한국에 극우는 없다"
전한길-고성국 지지속 출마. 대구시장 경선 복마전 양상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채보상운동 발원지이자 산업화 정신 뿌리인 대구의 위풍당당한 부활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지난 30년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존심은 높지만, 경제는 위축된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산업화를 이끌었듯 저 역시 그런 정신으로 대구의 경제를 살리겠다"며 "수출 혁명, 산업 혁명, 교육 혁명을 통해 위풍당당한 대구를 만들겠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했다.
그는 극우 또는 강성 지지층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선 "시장은 시민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극우면 극우라 적혀 있나"라며 "제게 강성 지지가 있을지 몰라도 대한민국에 극우란 없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한길, 고성국 등 극우 유튜버의 적극 지지를 받고 있다. 전한길 씨는 지난해 8월 "이 전 위원장이 대구시장 나가면 내가 양보하겠다"고 말했고, 고성국 씨는 지난해 말 '장예찬의 멸콩TV'에 출연해 "'투쟁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이 전 위원장이 대구시장이 돼야 하고 출마 선언을 하면 (선거)판이 정리될 것"이라고 출마를 독려했다.
그러나 대구시장 경선에는 주호영·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5명을 비롯해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다수가 출마해 이 전 위원장이 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과 2024년 22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에서 출마하려다 공천을 받지 못했고 2022년 대구시장에도 출마했으나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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