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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이례적 구두개입 "원화, 한국 펀더멘탈과 부합 안해"

환율 13.5원 급락. 구윤철 요청에 따른 구두개입인듯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경제 기초 여건)과는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례적으로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날 미 국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지난 12일 미국을 방문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한국의 강력한 경제 성과가 한국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적인 파트너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미 재무장관의 원/달러 환율 시장 개입은 대단히 이례적으로, 원화가치 급락으로 미국에 약속한 3천500억달러의 대미투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구윤철 부총리의 구두개입 요청에 따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실제로 대미투자 협정에 대해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 협정이 미국과 한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미국 산업 역량의 부흥을 촉진할 것"이라고 약속 이행을 압박했다.

베선트 구두개입 효과로 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뉴욕장에서 10거래일째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종가보다 13.50원 급락한 1,4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개장한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 내린 1,4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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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루빈

    말로만 말고 통화 스왑 해주면

    안되겠니?

  • 0 0
    저딴 넘이 갱제 수장이라니

    미국 끌어들여서 뭘 어쩌겠다고
    이 와중에도 이재명은 입도 뻥긋안하지

    전세계적인 질서 개편에 각국의 수장들은
    살아남기위해 아둥바둥하면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디

    한국의 이재명은 중국가서 셀카찍고
    일본가서 드럼치고
    청와대 아방궁에서 화사한 봄날을 즐기고 있으니
    나라가 망해도 이상할게 없지

    지잡변호사의 시야는 쥐꼬리만큼 좁아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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