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침내 4,300 돌파. 삼성전자 7%대 급등
전영현 "삼성이 돌아왔다". 외국인 삼성전자 집중 매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 오른 4,309.63에 거래를 마쳤다.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 장을 연 증시는 시작부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7.17% 급등한 12만8천5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단박에 역대 최고치인 '12만 전자'를 넘어서 '13만 전자'를 목전에 뒀다. SK하이닉스는 3.99% 오른 67만7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날 신년사에서 "HBM4는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삼성전자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일부 증권사에서 올해 삼성전자 영업익이 1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급등을 부채질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477억원을 순매수했고, 특히 삼성전자를 집중매수했다. 반면에 SK하이닉스 주식은 순매도해 대조를 이뤘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4천544억원, 기관은 2천33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코스닥 지수도 20.10포인트(2.17%) 오른 945.57에 거래를 끝맺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0억원과 84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83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441.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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