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쿠팡 인사 개입’ 의혹 고발인 조사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 소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1일 오후 김 전 원내대표를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의 김한메 대표를 출석시켜 고발 경위와 의혹의 구체적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세행은 앞서 김 전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월 쿠팡 경영진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제공받고, 쿠팡에 재직 중인 자신의 전직 보좌관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안병기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등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원내대표가 특정 인물을 언급했고, 이후 실제로 해당 인물들이 해외 발령이나 해고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원내대표는 전직 보좌진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과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아들의 국가정보원 귀빈 방문 정보 유출 의혹 등으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김 전 원내대표와 배우자가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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