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게, 한동훈 가족 5명이 작성. 한동훈 책임"
장동혁 당권파, 한동훈 징계 수순밟기. '2월 위기설' 중대분수령
장동혁 대표가 임명한 '탄핵반대파'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11월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문제 계정들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등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작성한 ‘문제의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로 작성된 것으로, 전체 게시물 중 87.6%(1426건)가 2개의 IP에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당무감사위는 “이들은 당원 게시판 운영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언론 보도 후 관련자들의 탈당과 게시물의 대규모 삭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패턴 분석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적어도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당무감사위는 이날 해당 조사 결과를 중앙윤리위에 송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당게 조사결과 발표는 장동혁 당권파가 절대로 당권을 놓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어서, 새해 벽두부터 치열한 당내 내홍을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내홍은 지방선거 공천이 본격화할 내년 2월 절정에 달할 전망이어서, '장동혁 2월 위기설'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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