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김범석 불출석, 국민적 분노 일으켜"
“사과문 한장으로 문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또다시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데 대해 “쿠팡 경영진의 태도는 실망스러운 수준을 넘어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거래, 반복적 산재와 은폐 의혹, 동시다발적으로 반복적·지속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쿠팡 사태에 대해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의 3분의 2에 달하는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국민의 일상과 안전, 디지털 기본권이 침해된 중대사안”이라며 “그 규모나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에 비춰보면 가히 재난적 상황이라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이어 “산업재해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올 한해에만 쿠팡 관련 노동자 8명이 목숨을 잃었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오늘도 김 의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사과문 한 장으로, 국회 업무를 맡는 직원을 늘려서, 눈가림 수준의 보상책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장은 “국회는 민심의 바다 위에 있다”며 “의장은 오늘내일 청문회를 포함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거래, 반복적 산재와 은폐 의혹, 동시다발적으로 반복적·지속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쿠팡 사태에 대해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의 3분의 2에 달하는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국민의 일상과 안전, 디지털 기본권이 침해된 중대사안”이라며 “그 규모나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에 비춰보면 가히 재난적 상황이라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이어 “산업재해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올 한해에만 쿠팡 관련 노동자 8명이 목숨을 잃었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오늘도 김 의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사과문 한 장으로, 국회 업무를 맡는 직원을 늘려서, 눈가림 수준의 보상책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장은 “국회는 민심의 바다 위에 있다”며 “의장은 오늘내일 청문회를 포함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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