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코스피, 미국발 'AI 거품' 우려에 4,100선 깨져

환율은 엔화 강세에 찔끔 하락

미국발 'AI 거품' 우려 부활에 15일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밀리며 4,100선이 깨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7포인트(1.84%) 내린 4,090.5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13.42포인트(2.72%) 급락한 4,053.74로 개장한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4,052.65까지 밀렸으나 개인들의 1조4천억원대 순매수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천598억원과 4천74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기관 중 연기금은 1천16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도 1조4천15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반도체주 대량매도로 삼성전자는 3.76% 내린 10만4천800원, SK하이닉스는 2.98% 내린 55만4천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4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47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외국인 주식 매도에 상승폭을 키웠으나 일본 중앙은행이 18~1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강세로 거래를 마감할 수 있었다.

원화는 올해 들어 강한 화폐인 위안화가 아닌 약세 화폐인 엔화에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49포인트(0.16%) 오른 938.83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1.74포인트(1.25%) 내린 925.60으로 개장한 뒤 921.09까지 밀렸다가 개인 순매수로 낙폭을 회복한 끝에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323억원과 1천20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1천8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박태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