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김영남 사망에 조의. "남북대화에 기여"
"평양에서 두번 만나 의미 있는 대화 나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4일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부고를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통일부 대변인이 발표한 조의문을 통해 이같이 조의를 표한 뒤, "김영남 전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측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하여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한 바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또한 2005년 6월과 2018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김영남 전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며 자신의 연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북측 관계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백남순 등 북측 고위인사의 사망 때 조전(전통문)을 세 차례 북측에 발송해 조의를 표명했으나, 이번에는 북한의 남북 통신선 단절로 통일부 대변인이 장관의 조의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조의를 대신했다.
정 장관은 통일부 대변인이 발표한 조의문을 통해 이같이 조의를 표한 뒤, "김영남 전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측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하여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한 바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또한 2005년 6월과 2018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김영남 전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며 자신의 연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북측 관계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백남순 등 북측 고위인사의 사망 때 조전(전통문)을 세 차례 북측에 발송해 조의를 표명했으나, 이번에는 북한의 남북 통신선 단절로 통일부 대변인이 장관의 조의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조의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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