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임원, '구조조정 한파'에 4년만에 감소
내년 경제도 1%대 저성장, 구조조정 계속될듯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숫자가 올해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지난 3년간의 상승세가 꺾이며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내년 경제 상황도 1%대 저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조조정 한파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27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7천3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7천404명)보다 98명 줄어든 수치다.
임원 수는 2022년 511명 급증했다가 2023년 170명, 2024년 59명으로 증가폭을 줄여가더니 결국 올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니코써치>는 "지난해 연말 등에 올해 경영 계획을 세우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해, 임원 자리부터 줄여나가는 긴축 경영을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임원 내 세대교체도 빠르게 진행중이다.
100대 기업 임원 중 1970년 이후 출생자는 최근 1년간 500명 정도 늘어난 반면, 1960년대생은 600명 줄어들었다.
1960년대 초반생(1960~1964년) 임원 비중은 2018년(34.4%)에 30%를 넘었지만 이후 임원 비중이 점점 낮아지다가 올해는 3.4%까지 하락했다. 1960년대 후반(1965∼1969년) 출생 100대 기업 임원 비율도 2020년(46.2%)에 최고 정점을 찍고 올해(25.5%)는 20%대로 내려앉았다.
조사 대상은 상장사 매출액(2024년 별도 기준) 상위 100곳으로, 각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27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7천3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7천404명)보다 98명 줄어든 수치다.
임원 수는 2022년 511명 급증했다가 2023년 170명, 2024년 59명으로 증가폭을 줄여가더니 결국 올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니코써치>는 "지난해 연말 등에 올해 경영 계획을 세우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해, 임원 자리부터 줄여나가는 긴축 경영을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임원 내 세대교체도 빠르게 진행중이다.
100대 기업 임원 중 1970년 이후 출생자는 최근 1년간 500명 정도 늘어난 반면, 1960년대생은 600명 줄어들었다.
1960년대 초반생(1960~1964년) 임원 비중은 2018년(34.4%)에 30%를 넘었지만 이후 임원 비중이 점점 낮아지다가 올해는 3.4%까지 하락했다. 1960년대 후반(1965∼1969년) 출생 100대 기업 임원 비율도 2020년(46.2%)에 최고 정점을 찍고 올해(25.5%)는 20%대로 내려앉았다.
조사 대상은 상장사 매출액(2024년 별도 기준) 상위 100곳으로, 각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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