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의미 있는 진전 있었다"
"더 많은 농축 재처리 운신 폭 갖기로"
위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세부적으로는 협의할 내용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한국이 더 많은 농축 재처리에 대한 운신의 폭을 갖는 것에 서로 간 양해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과 유사한 형태로 (협정이)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협의를)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여 아직 일본 수준의 농축 재처리 자율권을 확보하지는 못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원자력협정 협상과 관세 협상간 연관성에 대해선 "원자력 협정은 안보 패키지 내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관세 협상과 '바터(barter·교환)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위 실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협력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논의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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