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최강욱 압수수색
최강욱 "너무 황당한 일이고 어이없어. 대가 치를 것"
경찰이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과정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 주거지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20분께 국회 의원회관 420호 최강욱 의원실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변호인 입회 하에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 등 의정활동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 최 의원 보좌진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 등 의정활동 관련 자료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의원실로 출근하며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이런 식으로 장난치는 것은 이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는 지난 4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무소속)이 자신에게 자료를 건넸다는 서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했다.
경찰은 서씨의 자료 입수 경위를 역추적한 결과, 한 장관의 인사청문 자료가 최 의원과 MBC 기자 임모씨, 야권 성향 유튜버 심모 씨, 더탐사 출신 서모 씨 등을 차례로 거쳐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 주거지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20분께 국회 의원회관 420호 최강욱 의원실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변호인 입회 하에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 등 의정활동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 최 의원 보좌진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 등 의정활동 관련 자료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의원실로 출근하며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이런 식으로 장난치는 것은 이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는 지난 4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무소속)이 자신에게 자료를 건넸다는 서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했다.
경찰은 서씨의 자료 입수 경위를 역추적한 결과, 한 장관의 인사청문 자료가 최 의원과 MBC 기자 임모씨, 야권 성향 유튜버 심모 씨, 더탐사 출신 서모 씨 등을 차례로 거쳐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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