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기승전 '오염수'. 괴벨스 선동정치 보는듯"
"괴담 선동으로 돈봉투와 남국 사태에 쏠린 국민 시선 못돌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법리스크에 둘러싸여 공당으로써 존재 가치조차 무너진 더불어민주당은 위기 극복 방안으로 반성이나 쇄신 대신, 괴담 정치 전략을 잡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치 괴담을 믿지 않으면 믿을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는 괴벨스의 선동정치를 보는 것 같다"며 "전 세계가 국제원자력기구의 과학적 검증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민주당은 무속인 마냥 결과를 점치고 굿판을 벌여 국민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오늘 일본을 방문해 최종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단은 한국인을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다음 달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이 마지막 조사"라며 "G7 국가들이 ‘IAEA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과학적 근거를 신뢰하겠다’고 하는데 오직 민주당만 ‘과학은 믿을 수 없다며’ 세계적으로 망신살을 뻗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괴담 선동’으로 민주당 돈봉투 게이트와 남국 사태에 쏠려있는 국민 시선을 결코 돌릴 수가 없다"며 "덮고 가리기엔 민주당의 부정부패가 넘쳐흘러 썩은 내가 진동한다는 것을 민주당만 모르는가"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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