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이사회, 김형석 해임 의결. 해임 초읽기
이사회 "뉴라이트 인사들이 발 붙이지 못화게 막겠다"
독립기념관 이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문진석, 송옥주 의원은 이날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열린 긴급이사회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 관장 해임 요구안이 참석한 이사 12명 중 절반을 넘는 10명의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상임이사인 관장과 비상임이사 14명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원들은 "김 관장이 임명된 지 1년 5개월 만에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관장이 있는 독립기념관을 이제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리게 된 날"이라며 "앞으로 독립기념관장에 그릇된 역사의식을 갖고 있는 소위 뉴라이트 인사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저희가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긴급이사회는 보훈부 감사 결과에 대한 김 관장의 이의신청이 기각된 뒤 김 의원 등 6명이 개최를 요구함에 따라 열렸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해 9월부터 감사를 벌여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사용을 포함한 복무 등을 조사한 결과 총 14개 분야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관장은 기자들과 만나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이란 지적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지만, 설령 감사보고서에 지적된 내용을 액면 그대로 인정한다 해도 그 내역은 14건 위반에 환수액 55만2천원, 사유화의 근거로 제시된 장소 사용료와 주차료를 모두 합쳐도 20만원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이사회의 해임안 의결에 따라 국가보훈부 장관의 해임 제청과 대통령 재가 등의 '해임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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