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직 '가을잔치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
4위 한화와 4.5경기차. 삼성과의 주초 3연전 4위권 추격 고비
롯데자이언츠가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다시 되살리고 있다.
롯데는 지난 주말(8월 17일-19일)에 있었던 현대와의 원정3연전을 2승1패로 마감,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롯데는 시즌 개막과 함께 부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려 놓았다. 지난 1999년 시즌 이후 8년만에 개막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던 것. 그 이후 5월 중순까지 롯데의 순위는 선두권을 형성하며 올해만큼은 '가을야구'를 부산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으리란 성급한 예상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롯데의 상승세는 5월을 넘지 못했다. 롯데의 상승세는 5월말부터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결국 7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마치 지난 2005년 시즌을 재현하는듯한 모습이었다.
롯데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부산팬들 사이에서도 "올해도 롯데가 가을에 야구하기는 글렀다"는 절망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올 시즌 롯데는 지난 2005년 시즌의 롯데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믿을만한 에이스 손민한과 확실한 거포 이대호가 롯데로 하여금 긴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승률관리를 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줬다.
그 결과 지난 올스타브레이크를 앞두고 다시 상승세를 탄 롯데는 최근 10경기중 7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상승세로 순위를 6위로 끌어올리고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롯데는 5위 LG트윈스에 1.5경기차로 근접해 있고, 4위 한화이글스와는 4.5경기차. 물론 한화가 롯데보다 현재 4경기를 덜 치른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아직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갈 길은 멀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한화가 하락세를 걷고 있고, LG의 전력도 꾸준하지 못하고 들쭉날쭉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롯데(승률 4할7푼5리)가 최대한 빨리 5할승률에 복귀한다면 한화, LG와 함께 시즌 막판까지 4위자리를 놓고 멋진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내일(21일)부터 펼쳐지는 3위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초 3연전은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열쇠가 될 중요한 일정이다.
롯데의 성적에 목을 메고 있는 쪽은 비단 롯데의 홈팬들뿐만이 아니다. 400만 관중시대를 꿈꾸고 있는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프로야구 흥행에 있어 롯데의 활약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올해 가을, '구도(球都)' 부산에 '부산갈매기'가 울려퍼지게 된다면 그것은 부산팬들에게도 반가운 일이지만 프로야구의 흥행부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KBO의 입장에서도 쌍수를 들어 반길 일이 되는 셈이다.
롯데는 지난 주말(8월 17일-19일)에 있었던 현대와의 원정3연전을 2승1패로 마감,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롯데는 시즌 개막과 함께 부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려 놓았다. 지난 1999년 시즌 이후 8년만에 개막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던 것. 그 이후 5월 중순까지 롯데의 순위는 선두권을 형성하며 올해만큼은 '가을야구'를 부산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으리란 성급한 예상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롯데의 상승세는 5월을 넘지 못했다. 롯데의 상승세는 5월말부터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결국 7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마치 지난 2005년 시즌을 재현하는듯한 모습이었다.
롯데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부산팬들 사이에서도 "올해도 롯데가 가을에 야구하기는 글렀다"는 절망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올 시즌 롯데는 지난 2005년 시즌의 롯데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믿을만한 에이스 손민한과 확실한 거포 이대호가 롯데로 하여금 긴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승률관리를 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줬다.
그 결과 지난 올스타브레이크를 앞두고 다시 상승세를 탄 롯데는 최근 10경기중 7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상승세로 순위를 6위로 끌어올리고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롯데는 5위 LG트윈스에 1.5경기차로 근접해 있고, 4위 한화이글스와는 4.5경기차. 물론 한화가 롯데보다 현재 4경기를 덜 치른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아직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갈 길은 멀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한화가 하락세를 걷고 있고, LG의 전력도 꾸준하지 못하고 들쭉날쭉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롯데(승률 4할7푼5리)가 최대한 빨리 5할승률에 복귀한다면 한화, LG와 함께 시즌 막판까지 4위자리를 놓고 멋진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내일(21일)부터 펼쳐지는 3위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초 3연전은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열쇠가 될 중요한 일정이다.
롯데의 성적에 목을 메고 있는 쪽은 비단 롯데의 홈팬들뿐만이 아니다. 400만 관중시대를 꿈꾸고 있는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프로야구 흥행에 있어 롯데의 활약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올해 가을, '구도(球都)' 부산에 '부산갈매기'가 울려퍼지게 된다면 그것은 부산팬들에게도 반가운 일이지만 프로야구의 흥행부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KBO의 입장에서도 쌍수를 들어 반길 일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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