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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도 북한 수해 지원 착수

유엔도 지원 준비작업 돌입

미국 정부도 14일(현지시간) 40년래 최악으로 알려진 북한 수해에 대한 지원 작업에 착수했다. 북-미 관계 개선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유엔에 도움을 청할 것으로 본다"면서 "상황을 좀 지켜본 뒤 미국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할 게 있는지를 지켜볼 것"이라면서 "그러나 아직은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유엔 채널 등을 통해 도울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날 "최근 발생한 북한의 홍수 피해가 막대해 지난해 피해보다 더 큰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북한 당국이 WFP의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유엔 조사단이 며칠 후 평양과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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