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전대위원장 "전대는 당원에 비중 두는 게 합리적"
친명계의 권리당원 투표비중 확대에 공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20일 이재명 의원이 전대 룰과 관련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에게'라며 권리당원 투표 비중 확대를 주장한 데 대해 "우리 당이 최초로 국민참여경선을 시작했던 것도 그런 정신에서 했던 것"이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대준비위원회 1차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대원칙으로 당직을 뽑을 때는 당원에게, 공직을 뽑을 때는 국민에게 비중을 많이 주는 역사적 관행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근간을 이룬 사람들이 당원인데 (당원 중심이 아니면) 그들이 왜 당비를 내고 왜 그 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전당대회라 하면 당원에게 비중을 주는 게 합리적"이라며 거듭 권리당원 투표비중 확대를 시사했다.
이어 "권리당원이 122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표 등가성을 그대로 대의원과 같이 묶기엔 어렵지 않나"라며 "비율 조정은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친문의 반발을 의식한듯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대 룰 확정시기에 대해선 "지역순회에 통상 45일이 걸리는데 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선 늦어도 7월 11~12일까지 세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날짜가 8월25일로 확정된 거냐는 질문엔 "아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며 "일요일이나 주말쯤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한다"고 답해, 8월 27일이나 28일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대준비위원회 1차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대원칙으로 당직을 뽑을 때는 당원에게, 공직을 뽑을 때는 국민에게 비중을 많이 주는 역사적 관행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근간을 이룬 사람들이 당원인데 (당원 중심이 아니면) 그들이 왜 당비를 내고 왜 그 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전당대회라 하면 당원에게 비중을 주는 게 합리적"이라며 거듭 권리당원 투표비중 확대를 시사했다.
이어 "권리당원이 122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표 등가성을 그대로 대의원과 같이 묶기엔 어렵지 않나"라며 "비율 조정은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친문의 반발을 의식한듯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대 룰 확정시기에 대해선 "지역순회에 통상 45일이 걸리는데 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선 늦어도 7월 11~12일까지 세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날짜가 8월25일로 확정된 거냐는 질문엔 "아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며 "일요일이나 주말쯤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한다"고 답해, 8월 27일이나 28일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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