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윤석열 48% vs 이재명 39%. 이준석 "호남 33%"

윤석열-이재명 격차, 12%p→9%p. '비호감도' 이 48% vs 윤 43%

2022-02-18 0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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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격차가 좁혀지기는 했으나 이재명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NBS> 조사와 마찬가지로 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에 따르면,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8%, 이재명 39%였다. 안철수 7%, 심상정 3% 순이었다.

윤석열은 전주와 동일한 반면, 이재명은 3%포인트 오르면서 지지율 격차가 전주 12%포인트에서 금주 9%포인트로 좁혀졌다.

안철수는 1%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대별로 △40대(이재명 46% vs 윤석열 41%) △50대(50% vs 45%)는 이재명이 앞섰고, △18/20대(28% vs 46%) △30대(39% vs 47%) △60대(37% vs 52%) △70대+(29% vs 62%)에서는 윤석열이 앞섰다.

지역별로 이재명은 △호남(이재명 56% vs 윤석열 33%)에서만 앞섰다. 그러나 호남에서도 윤석열 지지율이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하는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윤석열은 △서울(이재명 39% vs 윤석열 44%) △경기/인천(40% vs 47%) △충청(37% vs 46%) △대구/경북(30% vs 65%) △부울경(37% vs 52%) △강원/제주(30% vs 64%) 등 나머지 전지역에서 앞섰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윤석열(49%) △이재명(41%) △안철수(5%) △심상정(2%) 순이었다.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로는 이재명 48%, 윤석열 43%, 심상정 4%, 안철수 2% 순이었다.

전주보다 이재명은 2%포인트 내렸고, 윤석열은 3%포인트 올랐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교체' 53%, ‘민주당 재집권' 38%로 정권교체가 과반에 달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5%, 민주당 35%, 국민의당 6%, 정의당 4% 순이었다.

전주보다 민주당은 2%포인트, 국민의힘은 3%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2%, 부정평가는 56%였다. 전주보다 긍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 병행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발표를 접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방금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호남지지율이 33%를 찍었다"며 "우리가 보고 있는 다른 지표들과 추세가 비슷하다. 오늘부로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25%에서 다시 30%로 상향조정한다"며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 30%선 돌파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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