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재명, 윤석열과 후보단일화하라"
"이재명은 지도자 아닌 그냥 장사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4일 "요즘 며칠 사이에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전두환을 재평가하고 또 다주택 집부자들 세금 깎아주는 데 지금 심력을 다하고, 탈원전 정책도 폐기하고. 그거를 뭐 실용주의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직격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이제는 두 후보의 차이가 없어졌다. 노선의 완벽한 일치를 지금 보고 있다. 그러니까 두 분이 단일화하시는 것이 저는 국민들의 혼란을 줄이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실용주의나 중도 확장 필요성 그거를 부정하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그런데 국가 지도자는 뚜렷한 철학과 비전을 갖춰야 하고 그 일관성이 전제돼야 실용도 평가받을 수 있는 거다. 그러니까 원칙을 180도로 바꾸는 건 실용이 아니라 그거는 위험천만한 포퓰리즘에 불과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빌리면 '서생적 문제 인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서생적 문제 인식은 없는 상인적 현실 감각에 불과하다"며 "그러면 그거는 지도자가 아니고 그냥 장사꾼인 것"이라고 이 후보를 맹폭했다.
또한 "광주 가서는 다른 소리하고 또 TK 가서는 다른 소리하고 이렇게 두 얼굴 가진 후보에 대해서 누가 신뢰하겠냐. 우선 후보가 갖고 있는 철학과 비전이 또렷하게 일관성 있게 제시가 되어야 된다"며 이 후보의 '전두환 경제성과 발언'을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 부동산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이 한두 명이냐? 집을 많이 가진 분들의 세금 깎아주는 것보다 지금 매월 50만 원, 70만 원씩 월세 내야 되는 청년들 짐을 덜어주는 게 더 급한 일이고 집 없는 44%의 주거 안정을 어떻게 도모할 것인가 이거를 가지고 머리를 맞대는 게 정상이다, 더더군다나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라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가 조건으로 제시한 게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과 관련된 부산저축은행 건에 대해서 포함하자 했는데 그거를 받았잖나"라면서 "더 이상 이제 회피할 명분이 없어졌다고 본다. 이재명 후보의 결자해지를 재차 촉구한다. 저는 오늘 중이라도 당장 지시를 하셔야 이재명 후보의 실용주의 노선을 그나마 국민들이 그 결단으로 보게 될 것 같다"며 즉각적 특검 협상을 촉구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이제는 두 후보의 차이가 없어졌다. 노선의 완벽한 일치를 지금 보고 있다. 그러니까 두 분이 단일화하시는 것이 저는 국민들의 혼란을 줄이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실용주의나 중도 확장 필요성 그거를 부정하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그런데 국가 지도자는 뚜렷한 철학과 비전을 갖춰야 하고 그 일관성이 전제돼야 실용도 평가받을 수 있는 거다. 그러니까 원칙을 180도로 바꾸는 건 실용이 아니라 그거는 위험천만한 포퓰리즘에 불과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빌리면 '서생적 문제 인식과 상인의 현실 감각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서생적 문제 인식은 없는 상인적 현실 감각에 불과하다"며 "그러면 그거는 지도자가 아니고 그냥 장사꾼인 것"이라고 이 후보를 맹폭했다.
또한 "광주 가서는 다른 소리하고 또 TK 가서는 다른 소리하고 이렇게 두 얼굴 가진 후보에 대해서 누가 신뢰하겠냐. 우선 후보가 갖고 있는 철학과 비전이 또렷하게 일관성 있게 제시가 되어야 된다"며 이 후보의 '전두환 경제성과 발언'을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 부동산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이 한두 명이냐? 집을 많이 가진 분들의 세금 깎아주는 것보다 지금 매월 50만 원, 70만 원씩 월세 내야 되는 청년들 짐을 덜어주는 게 더 급한 일이고 집 없는 44%의 주거 안정을 어떻게 도모할 것인가 이거를 가지고 머리를 맞대는 게 정상이다, 더더군다나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라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가 조건으로 제시한 게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과 관련된 부산저축은행 건에 대해서 포함하자 했는데 그거를 받았잖나"라면서 "더 이상 이제 회피할 명분이 없어졌다고 본다. 이재명 후보의 결자해지를 재차 촉구한다. 저는 오늘 중이라도 당장 지시를 하셔야 이재명 후보의 실용주의 노선을 그나마 국민들이 그 결단으로 보게 될 것 같다"며 즉각적 특검 협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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