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반발 "권익위, 내가 무슨 업무상 비밀 이용했냐"
"성실히 조사 응했는데 이런 결론 내리다니"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성실하게 제출했는데 이런 결론을 내린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과거 부동산 문제로 다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사죄드린다"면서도 "지난해 총선 직전인 2020년 1월 '민주당 공직후보 검증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그때 아무런 혐의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8년 청와대 대변인 시절 대출을 포함해 25억7천만원을 주고 재개발이 예정된 흑석동 소재 건물을 사들여 논란이 일자 대변인 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러면서 "흑석 재개발 9구역은 2017년 6월 사업시행인가가 났고, 2018년 5월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며 "제가 부동산을 구입한 날은 두 달 뒤인 7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어찌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매입'했다는 것이냐?"며 "해당 부동산을 중개한 중개인은 민주당 조사에서 '당시 28억원에 나온 매물이 비싸서 매입자가 계속해서 없었으며, 상속인들이 차츰 가격을 내려 25억7천만원에 거래된 것'이라고 진술했다. 누구나 살 수 있는 매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번 권익위 조사결과 관련 사안은 2019년 검찰 조사를 받은 사안이다. 중앙지검 형사1부는 국민은행 등 관련된 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이어 부동산 중개사, 저희 가족 등을 소환해 조사를 했고 저도 2019년 12월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조사를 끝낸 만큼 기소든 불기소든 결정을 내려주기를 검찰에 요구했다. 검찰의 시간끌기로 여기까지 온 것이 답답할 따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피하지 않겠다. 오히려 잘됐다"며 "수사본부의 철저하고 조속한 수사를 기대한다"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