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주 간첩단, 정보위 소집해야" vs 민주 "정치공세"
국힘 "북한, 4월 총선 개입" vs 민주 "24일 정보위 열면 돼"
국민의힘 정보위 소속 하태경, 이철규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작년 4월 총선에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가 최근 ‘청주 간첩단’ 사건에서 명백히 드러났다"며 "북한은 본인들이 구축한 한국 내 지하조직을 통해서 야당 후보 낙선 운동을 지시했고, 민주당 선거전략 등 동향을 파악하게 했으며, 반보수 민주대연합까지 결성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북한의 대선개입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회 정보위를 즉각 소집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정보위 즉각 소집을 거부한다면 민주당이 북한의 국내 정치개입을 용인한다고 국민들은 판단할 것"이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반면에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청주간첩단 사건과 관련한 정보위 전체회의 소집 요구는 안보를 이용한 정치공세"라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으로 보고도 제한될 수밖에 없어 수사를 지켜보고 그때 가서 다뤄도 늦지 않는 만큼 시급히 진행할 사안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간사 논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결산국회를 앞두고 오는 24일 정보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돼있다”며 “국가안보에 관한 사항은 정쟁거리가 될 수도 없고 돼서도 안 되는 것으로 국민의힘은 안보 문제에 대해 신중해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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