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영선, 출마할 거면 빨리 의사 밝혀라"
"경선 일정 확정 너무 늦어져" 불만 토로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출마를 결심했다면 속히 출마 의사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한다, 안 한다는 기사로만 한달 보름 이상을 이어져온 것이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주 초반 출마 의사를 (서울 일부 의원들에게) 밝혔다고 하니 (당이) 빨리 접촉해 의사를 타진했으면 좋겠다"며 박 장관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그는 당내 경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선 "너무 늦어진다. 경선 실무를 많이 봤는데 참 희한한 일"이라며 "경선 준비에 큰 차질이 생겨 상당히 피해가 크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그는 이날 출마선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선 "출마선언문을 읽어보니 준비가 안 돼 있구나 싶다"며 "구체적인 내용과 비전은 없고 서울시장을 해봤으니 적임자라는 정도의 출마선언에 실망했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12월 초까지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하다가 시장선거로 돌아왔고, 오세훈 전 시장도 시장선거 안 나오겠다고 하다가 출마를 선언했다"며 "안철수 후보나 오세훈 후보나 너무 콘텐츠 없이 도전하는 게 아닌가 하는 판단을 지울 수 없다"며 안철수 대표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한다, 안 한다는 기사로만 한달 보름 이상을 이어져온 것이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주 초반 출마 의사를 (서울 일부 의원들에게) 밝혔다고 하니 (당이) 빨리 접촉해 의사를 타진했으면 좋겠다"며 박 장관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그는 당내 경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선 "너무 늦어진다. 경선 실무를 많이 봤는데 참 희한한 일"이라며 "경선 준비에 큰 차질이 생겨 상당히 피해가 크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그는 이날 출마선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선 "출마선언문을 읽어보니 준비가 안 돼 있구나 싶다"며 "구체적인 내용과 비전은 없고 서울시장을 해봤으니 적임자라는 정도의 출마선언에 실망했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12월 초까지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하다가 시장선거로 돌아왔고, 오세훈 전 시장도 시장선거 안 나오겠다고 하다가 출마를 선언했다"며 "안철수 후보나 오세훈 후보나 너무 콘텐츠 없이 도전하는 게 아닌가 하는 판단을 지울 수 없다"며 안철수 대표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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