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발끈 "내 지역구 상암동에 임대주택 많은데 또 짓냐"
"마포구청장도 나도 몰랐다", 집값 떨어진다는 주민 반발에 동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을)은 4일 정부가 자신의 지역구인 상암동에 6천200세대의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상암동은 이미 임대비율이 47%에 이르고 있는데 여기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마포구청장에게 '사전에 논의가 있었냐'고 물어보니 답변은 사전에 일절 없었다고 한다"며 "마포구청장도 저도 아무것도 모른채 발표되었다"고 발끈했다.
이어 "주민들과 마포구청, 지역구 국회의언들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게 어디 있느냐. 이런 식으로 찬성하기 어렵다"며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이런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반대할 리 있겠냐만 이런 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현장 반대 목소리를 심각하게 경청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저는 마포구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정부에 대해 엄포를 놓았다.
정부의 이날 임대주택 확대공급 방침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임대주택이 많아지면 집값이 떨어진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마포구청장에게 '사전에 논의가 있었냐'고 물어보니 답변은 사전에 일절 없었다고 한다"며 "마포구청장도 저도 아무것도 모른채 발표되었다"고 발끈했다.
이어 "주민들과 마포구청, 지역구 국회의언들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게 어디 있느냐. 이런 식으로 찬성하기 어렵다"며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이런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반대할 리 있겠냐만 이런 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현장 반대 목소리를 심각하게 경청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저는 마포구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정부에 대해 엄포를 놓았다.
정부의 이날 임대주택 확대공급 방침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임대주택이 많아지면 집값이 떨어진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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