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46%
비례정당 투표는 민주당 34%, 한국당 24%, 정의당 12%
1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5%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오른 46%로,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1%/38%, 30대 61%/31%, 40대 57%/36%, 50대 42%/53%, 60대+ 31%/61%다.
지역별로는 특히 TK 28%, PK 33% 등 영남의 지지율이 저조했다. 이들 지역의 부정평가는 TK 57%, PK 54% 등 50%선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9%로 조사됐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포인트 반등한 22%로, 민주당과의 격차를 소폭 좁혔다.
이어 정의당 5%,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이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다.
무당층은 27%로 작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34%,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12%,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이 각각 4%, 대안신당 1% 순이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20%다.
차기대선후보 선호도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2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9%),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4%), 이재명 경기도지사(3%), 박원순 서울시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이상 2%),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윤석열 검찰총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5%는 그 외 인물(1% 미만 19명 포함), 49%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750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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