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교안의 보수대통합, TK통합에 불과"
"자유우파란 프레임은 참 비겁한 프레임"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금 현 싯점에서 논의 되어야 할 통합은 국민 대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친북 좌파에 대항하고 나라 바로세우기를 추진할려면 모두가 원오브 뎀(one of them)으로 참여하는 국민 대통합이 필요한 싯점"이라며 "황대표의 보수 대통합은 그 출발점이 되어야 하고 그 끝은 친북 좌파가 아닌 진보 좌파도 포함하는 모두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수평적 관계로 참여하는 국민 대통합이 절실한 싯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황 대표가 '자유우파 통합'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자유우파란 프레임을 보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참으로 비겁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했다"며 "보수라는 개념이 그렇게도 부끄러운데 어떻게 보수정당에서 정치를 하고 있느냐?"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라도 정치 사전에도 없는 자유.우파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당당하게 보수.우파라는 말을 사용해라"며 "보수.우파라는 정치적 용어를 사용 할 자신이 없으면 보수정당에서 정치할 자격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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