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옥씨 "이혜훈이 김치 해달라고 해 담가줬다"
"기억에는 없지만 김치비용 달라고 해 50만원 줬다"
5일 YTN에 따르면, 사업가 옥 모씨는 "갈비도 사주고 김치도. 김치는 해달라고 했어요, 자기가. 중국 아줌마가 일하는데 밥을 잘, 식구들이 잘 못 해먹으니까 김치를 해달라고 해서 제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근거로 이혜훈 대표 현관 앞에 놓고 왔다는 금빛 보자기로 싸인 3개의 김치 보따리 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이 대표 측에서 김치 배달을 위해 문자로 보낸 이 대표의 집 주소 등도 공개했다.
옥씨는 "몇 가지 김치를 해서 집에 가서 일하는 아줌마에게 인수인계하고, 일하는 아줌마 전화번호까지 주더라고요. 연락해서 갖다 주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옥씨는 또 이 대표에게 건넨 명품 가운데는 남편이 쓸 벨트도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혜훈 대표는 이에 대해 YTN과 만나 "동네에서 김치를 담가주는 사람이 여러명 있는데 그걸 누가 갔다 줬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기억에는 없지만 김치 비용 50만원 내놓으라고 해서, 1년 다 돼서 50만원 줬다"고 해명했다.
옥 씨에게서 건네받은 명품 역시 방송 출연을 위한 코디용이었고 포장도 뜯지 않고 모두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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