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순실, 나라 위했다고? 권력뒤에 숨어 변명만"
"朴대통령은 왜 한마디 말도 하지 않나"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혜 입학과 말도 안 되는 레포트로 130년 전통 사학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고, 이 땅의 흙수저를 분노케 한 것도 ‘나라를 위해 한 일’이 돼버렸다. 회사 돈을 자기 돈처럼 가져다 쓴 것, 수많은 탈세와 불법 의혹도 ‘나라를 위해 한 일’이라니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화살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려 "대통령께서는 한마디 말씀조차 없다. ‘최순실 의혹’이 불거진 지 한 달"이라면서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는 ‘비방’이고,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이라더니, 확인되지 않은 과거사에는 발끈하고 나서서 색깔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청와대의 자신감과 일관성에 감탄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순실 씨는 권력 뒤에 숨어 변명만 늘어놓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 모든 의혹에 대해 답하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 대통령과 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나라를 위해’ 그 정도 용기를 못 낸단 말인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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