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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한 박상옥 사퇴하라"

"이런 인물이 대법관 후보라니 기가 막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1987년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조작 사건의 수사담당 검사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참여연대는 3일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 정의와 인권의 보루이자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최고법원의 법관으로 추천되었다는 사실이 기가 막힌다"고 질타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당시 수사팀은 고문 경찰관이 더 있고, 치안본부 등 관계기관대책회의를 통해 은폐와 조작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았으면서도 권력의 외압에 굴복해 수사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았다"고 박 후보자를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참여연대는 "박상옥 대법관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면서 "또한 이런 인물을 대법관 후보로 제청하고, 임명 동의를 요청한 대법원장과 대통령, 그리고 대법관후보추천위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대통령은 임명 동의를 철회해야 한다"고 박 후보자 사퇴 및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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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돌도사

    그당시 아주 웃기는개그 ~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죽더라 ~ !!
    피끓는젊은청년이 책상내리친다고 그소리에놀라서죽엇다는거야 . . . . .
    그러니 누가 공권력을신뢰를하냐고 . . . .

  • 10 0
    들떨어진 정권이다

    이러니 누가 이정권을 잘한다고 말하겠냐

  • 26 0
    세누리는 만사지악

    이땅에 두번다시
    새누리정권이 발을 못붙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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