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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 경정, 19시간 조사받고 귀가

문건의 정확성 주장, 유출 혐의는 부인

'정윤회 문건'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철(48) 경정을 19시간 넘게 조사한 뒤 5일 새벽 귀가시켰다.

전날 오전 9시20분께 검찰 청사에 출두한 박 경정은 19시간 넘는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4시40분께 조사실을 나왔다.

박 경정은 쇄도하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았다.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남기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박 경정은 정윤회씨와 십상시의 회동을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 믿을만한 경로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해 작성했으며, 문건 유출은 청와대 내부에서 도난을 당해 발생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경정을 한 두차례 재소환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박 경정 직속상관이었던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0
    ing

    수사하기 전에 이미 결론은 나왔을듯...
    박근혜 정치 호주머니속의 검찰 수사는 백년하청이다.
    국정조사와 특검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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