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문건 유출 덮은 거냐, 보고 못받은 거냐"
새정치, '조응천 인터뷰' 근거로 청와대 맹공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조 전 비서관 주장을 거론한 뒤 "대통령이 당시 문건유출과 범인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 대통령은 ‘국기문란’으로 규정한 이 엄청난 사건에 대해 왜 진상조사를 하지 않고 소리 없이 덮었는가"라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만약 대통령이 보고를 받지 않았다면, 이 역시 엄청난 ‘국기문란’ 사건을 무려 6개월 간이나 청와대가 대통령에게 숨긴 것"이라며 "청와대는 왜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는지 답해야 한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비선실세 국정농단 문건’을 11월 28일 세계일보 보도가 난 이후에야 알았다면 더욱 심각하다"면서 "대통령은 제대로 된 실상을 파악하기도 전에 '만만회를 비롯해서 근거 없는 얘기들'로 치부하며 '비선이니, 숨은 실세가 있는 것 같이 보도를 하는 것이 문제'라고 규정한 것"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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