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새정치, 광주서구을 지역위원장 경선 파행

"주민번호 뒷자리 추가, 대리투표 가능성" vs "전화번호 위치 수정했을 뿐"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서구을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한 김하중 후보는 27일 선거인명부 변경을 이유로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선을 하루 앞둔 26일 저녁 중앙당 선관위로부터 아무런 사전 협의없이 변경된 선거인 명부를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다. 선관위 특정세력에 의해 기 확정된 선거인 명부가 변경, 훼손된 일로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일"이라며 "26일 저녁부터 중앙당 당직자들에게 뜻을 전했지만 납득할만한 아무런 조치가 없어 부득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이번 경선에 불참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명부를 대조해보니 2천881명의 선거인이 달라진 것은 없다. 한 명도 바뀌지 않았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추가됐을 뿐"이라며 "그 의미는 투표방식이 ARS 방식이고 주민번호 뒷자리가 투표 비밀번호인데 그 번호를 공개해버린 것이다. 대리투표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매수된 선거인이 착신전환을 시키면 어떻게 하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중앙당 선관위는 후보자와 아무 사전협의 없이 선거인단 명부를 변경해 후보자들에게 전자메일로 일방적으로 통보한 행위는 선거 생명줄인 공정성 해치는 중대한 범법 행위"라며 "이런 행위에 대해 중앙당 선관위의 정치적 책임은 물론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신기남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에 대해 본지와의 통화에서 "30여명의 집전화번호와 휴대전화번호가 위치가 바뀌어 적힌 것을 수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 위원장은 '수정된 명부에 주민번호 뒷자리가 추가됐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고받지 못했다"면서도 "ARS 투표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해명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오일팔

    망하지 않을 이유가 없구나!

  • 4 0
    오로지사리사욕만

    양아치쉐기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