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시·도교육감 "더이상 빚 내 무상보육 못하겠다"

"적자 심각해 연가보상비 예산까지 절감"

시·도교육감들은 14일 더이상 빚을 내 무상보육을 실시할 수 없다며 야당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상향 등을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장휘국 광주교육감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백재현 정책위의장을 만나 무상보육 중단 위기 해소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상향 조정 등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회동후 기자회견을 갖고 "법률적으로도 미비하고 현재의 지방교육재정형편이 파탄지경임에도 보육대란을 막고자 고심 끝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편성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정부당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라고 하는가 하면, 일부 정치권은 불필요한 복지논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 누리과정 시행과 관련된 시행령의 법률위반 해소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상향 조정 등 법률 개정 방안을 확정하고, 국가 정책에 따른 사업비는 국고나 국채 발행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국회의 예산안 통과 이전에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적자상황이 굉장히 심각하다. 서울은 8천억원 적자인데 어린이집은 3천600억원정도로 나머지 맞춤형복지, 연가보상비 등 준인건비에 해당하는 예산까지 절감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이라며 "교육부가 지방채를 발행하라고 하는데 이것은 빚이다. 더 이상 빚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도 이들의 면담요청을 받았지만 응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9 0
    닭쥐는 짐승인가

    신해철 사망, 안도현 시인 “사람은 떠나고 짐승만 남았다” 의미심장

  • 5 1
    닭양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자신의 몸뚱아리를 다 태우며
    뜨끈뜨끈한 아랫목을 만들었던
    저 연탄재를 누가 발로 함부로 찰 수 있는가?
    자신의 목숨을 다버리고
    이제 하얀 껍데기만 남아 있는
    저 연탄재를 누가 함부로 발길질 할 수 있는가?

  • 30 0
    의견 하나

    일부 정치권..... 이라는 표현은 자꾸 정치 일반에 대한 불신만 조장!
    그러니, 정확하게 어떤 시키들이 그러는지 성명서에도 적시합시다.
    그런 넘을 집중적으로 조져야 ......

  • 9 0
    이순지

    나는 생각한다. - 세금을 많이 내서 국가가 보편적 복지를 하는게 맞다.
    개인에게 맡기면, 저소득층은 배제된다. - 그들만을 위한 복지란 결국
    일종의 신분제적 차별이 될 수 있다.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가?
    조선시대보다 지금이 낫다면, 대체 뭐가 더 나은가?
    박정희 시대보다 낫다면? 뭐가?
    국가의 품격 문제인 것 같다.
    있는 자들이 더 내는게 순리 아닌가?

  • 0 31
    저편에

    무상급식이나 무상보육...세금을 올리지 않고 실행한다면 좋으나 만약에 세금을 올려야 한다면
    세금 적게 내고 자기주머니로 해결한게 좋을런지 아니면 세금을 많이내서 국가에 맡기는게 좋을런지...전자쪽이 낫다고 생각한다. 국가 회계나 예산이 주먹구구식으로 집행된다. 의료분야 빼놓고는 세금 적게네고 자기문제는 자기가 해결하는게 더 나을수 있다.

  • 5 43
    돌팔매

    무상보육이 박근혜 공약인데 교육감들이 왜 뒤짚어써서 무상급식 운운하며 난리냐? 걍 무상보육 포기해라.

  • 14 0
    쥐근혜정권

    새누리당이 정권 잡으면 항상 경제적으로 개판이 되는것 같다. 부자감세만 20조원 가까이 되고, 4대강사업 22조, 뻘짓한 자원사업에 또 수십조원 낭비.... 방산비리등 온갖 비리에 낭비되는 세금만 수십조.... 그러면서도 2조원 남짓되는 의무급식은 못한다고 배째라.... 이게 나라냐? 이게 정부냐? 원숭이가 해도 이정도보다는 낫겠다

  • 5 67
    ㅋㅋㅋ

    그럼 하지마.

  • 35 1
    남조선의 요덕화

    박지만이는 준재벌 됐다는데...
    아이들은 굶게 됐구만...

  • 3 63
    해라

    시도교육감이 책임지고 신용대출 받아서 무상급식해라
    배고푸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