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1호기 재연장 추진에 문재인 반발
문재인 "국내 원전 사고의 20% 고리 1호기에서 발생"
부산이 지역구인 문 의원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즉각 가동 중단을 요구한 부산.울산.양산 시민으로서는 경악할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고리1호기는 1978년 상업운전 후 사고고장 건수가 130회로 지금까지 국내 원전사고의 20%가 고리1호기에서 일어났다"며 "고리1호기의 위험반경 30km안에 330만명의 부산.울산.양산 시민이 살고 있어 만에 하나 사고가 난다면 대한민국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 폭발했던 원전은 모두 30년이 넘은 원전으로, 일렬횡대로 늘어서서 똑같이 지진과 스나미의 충격을 받은 원전 10기 중 30년이 넘는 것은 모두 폭발했고 30년이 안된 것 하나도 폭발하지 않았다"며 "후쿠시마의 교훈은 원전은 30년이상 가동하지 말란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국회에 원전수명연장금지법이 이미 제출돼 있다. 원전수명연장금지법의 조속한 처리와 고리원전1호기의 즉각 가동중단을 촉구한다"며 "이제는 고리1호기의 수명재연장이 아니라 폐로를 위한 원전해체센터 건립을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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