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02일만에 추가 발견
4층 여자화장실에서 발견, 남은 실종자 9명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침몰한 세월호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에서 실종자가 발견됐다.
부패가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조팀은 발견 직후 수심 40m가량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에서 시신을 인양하려 했으나 유속이 세져 중단했다.
구조팀은 29일 오전 4시 전후에 인양 작업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남은 실종자는 이제 9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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