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의당 "朴대통령, 드디어 날카로운 발톱 드러내"

"청와대 회동, 의논 아닌 지시하는 자리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새누리당 지도부를 불러 경제관련법안 등의 신속처리를 지시한 데 대해 정의당은 "박 대통령이 드디어 숨겨뒀던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은 전조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그 회의는 의논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시하고 받는 자리였다"며 "자기는 책임이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면서 이제 대놓고 지시를 한 것이다. 민생이 급하니 여당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대목에서는 안 되면 강행처리할 것을 지시한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얘기한 3권 분립의 원칙은 어디 간 것인가?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의사 일정을 직권으로 결정한 것은 사전조치였는가?"라며 "이제 이쯤 되면 국회의장이 누구인지, 새누리당의 대표는 누구인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김무성 대표는 대통령을 도와주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단호한 입장에서 처리하겠다고 했다"며 "죄송해야할 사람은 대통령이 아니라 유가족이며,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할 사람은 야당과 유가족이 아니라 대통령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가?"라고 질타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장본붕

    닭년이 마각을 드러낸건 오래전인데 새삼스럽게 뭘...!

  • 9 0
    귀태는 내려와

    자기가 여왕인줄로 착각하거나 뽕을 맞았거나 저런게 지도자라고 쥐도자도 못되는게

  • 14 0
    황당하다

    모범을 보이고 중립을 지켜도 모자랄판에
    도대체 뭘하겟다고..
    의회민주주의를 말하면서 무참히 짓밟고 있구나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기가막히는군

  • 27 0
    이성오

    이제는 대놓고 삼권분립의 원칙을 파해하는 작태를 보이는 군 도대체 얼마나 민중을 우롱할 생각인가 대통령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나라 꼴을 엉망으로 만들고도 아직도 자기가 재왕이나 되는것처럼 굴다가 큰코 다치지 십다. 이젠 그입 좀 더물라 박근혜여.. 내손이 안부끄럽게...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