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독설에 모욕당했던 한 해”
지지율 추락 속 새해 첫 날 DJ-YS 연쇄방문
고건 전 국무총리는 “지난 해 우리는 경제난에 시달리고 안보불안에 놀라며 편싸움에 멍들고 독설에 모욕당하고 이념집단에 볼모잡혔다”고 노무현 정권에 직격탄을 날린 뒤, “새해는 정체의 늪에서 빠져나갈 대안을 만들 때”라고 집권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고 전 총리는 29일 신년사에서 이 같이 지난 한 해를 소회하고 “대안은 정권과 지역에 볼모잡혀 흩어진 중도세력들이 하나로 뭉쳐 미래를 여는 새로운 대안세력을 형성할 때 창출된다”며 “가운데가 든든하면 좌우 극단세력이 나라를 어지럽힐 수 없다”고 중도대통합론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이미 파산선고를 받은 정치의 틀에 매어 시대의 흐름에서 낙오하느냐, 아니면 결연하게 구각(舊殼)을 깨고 나와 새 길을 여느냐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19세기 말 근대화의 문턱에서 우리는 한번의 그릇된 선택으로 나라를 잃는 민족수난을 겪었다”며 “21세기 초 세계화의 물결에서 우리가 내릴 현명한 중도통합의 선택이 진정 복 받을 선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고 전 총리는 2007년의 첫 일정으로 오는 1일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할 예정이다. 우선 이날 오전 11시 문민정부 시절 장관 모임인 문경회의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눈 후 오후 3시에는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고 전 총리는 29일 신년사에서 이 같이 지난 한 해를 소회하고 “대안은 정권과 지역에 볼모잡혀 흩어진 중도세력들이 하나로 뭉쳐 미래를 여는 새로운 대안세력을 형성할 때 창출된다”며 “가운데가 든든하면 좌우 극단세력이 나라를 어지럽힐 수 없다”고 중도대통합론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이미 파산선고를 받은 정치의 틀에 매어 시대의 흐름에서 낙오하느냐, 아니면 결연하게 구각(舊殼)을 깨고 나와 새 길을 여느냐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19세기 말 근대화의 문턱에서 우리는 한번의 그릇된 선택으로 나라를 잃는 민족수난을 겪었다”며 “21세기 초 세계화의 물결에서 우리가 내릴 현명한 중도통합의 선택이 진정 복 받을 선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고 전 총리는 2007년의 첫 일정으로 오는 1일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할 예정이다. 우선 이날 오전 11시 문민정부 시절 장관 모임인 문경회의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눈 후 오후 3시에는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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