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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접대 의혹 '김 모 차관' 사퇴하라"

"朴대통령, 대국민 사과하고 인사검증 책임자 문책해야"

민주통합당은 21일 성접대 연루인사로 김학의 법무차관 실명이 공개한 것과 관련,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고위공직자와 관료들의 B급 에로물 수준의 도덕관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건이고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 거듭 실패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건설업자 윤 모씨가 현 정부 고위관료 등에게 성접대를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협박했다고 하는 사상초유의 성추문 사건의 핵심관계자의 이름과 얼굴이 보도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김학의 차관의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현정부 고위인사 성접대 의혹보다 고장난 청와대 인사검증 기능이 더 걱정"이라며 "관련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관련 고위인사를 차관으로 발령 내기 전에 해당 첩보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다고 한다. 청와대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차관인사 발령을 냈다면 이건 끔찍한 초대형 인사사고"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보도된 사실만으로도 관련 의혹이 있는 박근혜 정부의 김 모 차관은 지금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 성실히 경찰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이번 일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부실인사와 관련해 혼절한 사정기능, 망가진 인사검증라인 책임자를 속히 문책해야 할 것"이라며 김 차관 사퇴와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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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6 1
    구속수감

    사톼라니??저말종들은 사퇴하면 끝나나???구속해서 가막소 처넣어야지!!!똑같이 처리하라고 서민들같이~~~~

  • 4 0
    차관정도야

    민간인불법사찰 극악무도하게 전개하던
    박영준 전대우 직원출신도 나중에 구속되기전까지는 비리구속된 신재민과 함께 차관직을 오래 봉직하였다. 그런데 차관 정도 자리에 고검장이 봉직빅하겟다는데 친이계가 웬 시비냐?

  • 2 2
    빌 클린턴

    직무와 직접관련없다면서 스폰서로 부터 수억대 접대받은 의혹
    박기준 검사장도 봐주던 민주당이 웬일인가?
    그때는 민주당 유력인사 비리와 뒷거래하여 봐주엇고 이제는 어렵다?
    이건 섹동영상 촬영으로 희화 장사한 건설업자 농간에 당한 고검장의 순진한 스토리에 불과하다. 정운영상 능력 여부에 촛점 맞춰져야
    아랫도리 잡고 나가라고 하면 안 된다.

  • 2 2
    노+ 명박빅딜

    친이계와 민주당 일부가 연결되듯이 특정인아랫도리잡고 공세 펴고 잇다. .
    검찰 고발된 이명박과 원세훈, 임태희등이 요즘 자유롭자 못하다. 향후 수사라인에 개입할 위 고검장이 두렵다.
    MB와 잘통하던 김앤장의 변호사 현 법무장관은 그들 입장에서 다루기 괜찮은데
    법무차관은 그렇지 않은 모양. 그래서 친이계, 민주당내 친노계가 짠듯이 공세편다.

  • 2 8
    건설업자MB와 윤씨

    아직 고검장이 접대받고서 그만큼 윤건설업자의 청탁받은대로 그대로 직접 수사에 개입하여 그를 봐준 증거 없다.
    진짜로 윤건설업자를 철저히 봐주었다면 이런일이 터졌겠나 싶다. 그냥 나오는대로 수사케 한 것이다. 적극 수사 방해한 증거가 없다.
    그러면 사퇴할 이유도없다. 도촬한 건설업자는 유죄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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